장 274

주샤오창이 더 행동을 취하려는 순간, 수홍춘의 파격적인 행동에 방해를 받았다. 수홍춘의 손가락이 허벅지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자, 이상하게도 열정이 반 이상 식어버렸다.

왕신옌의 다리가 얽혀 있어도 주샤오창의 무기력함은 변하지 않았다. 호기심에 주샤오창을 한번 쳐다보니, 그가 다른 방향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수홍춘이 얼굴을 붉히며 이미 자제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창!" 뼛속까지 녹아내리는 부름에, 주샤오창은 자신의 곁에서 애무하고 있는 왕신옌을 바라보았다.

정신을 차린 주샤오창은 이미 반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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