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9

저우 샤오창은 어느새 자신의 품에 기대고 있던 녜 위메이를 급하게 밀어냈다.

녜 위메이는 얼굴이 붉게 물들며 속으로 자신을 꾸짖었다. '녜 위메이야, 녜 위메이, 네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니?'

저우 샤오창은 서둘러 어머니에게 대답했다. "지금 갈게요!"

"뭐하고 있었어?" 양 구이란이 자신 앞에 선 저우 샤오창에게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녜 진장님을 붙잡고 읍내 집 구매 일에 대해 여쭤보고 있었어요!" 저우 샤오창이 즉흥적으로 둘러댔다.

"집 구매?" 양 구이란은 아직 홍조가 가시지 않은 녜 위메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