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0

주샤오창은 투덜거리다가 화잉과 예쯔산이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당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 화잉을 더 놀리려던 생각을 접고 화잉의 방으로 돌아갔다.

화잉의 방에서 무료하게 한참을 있던 주샤오창은 참다못해 다시 방을 나섰는데, 예쯔산과 화잉 두 사람이 웃으며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주샤오창은 불평했다.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우리 점심 먹을 시간이었을 텐데."

예쯔산은 부끄러운 듯 혀를 살짝 내밀었다. 마치 천진난만한 소녀 같았고, 서른이 넘은 성숙한 여인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화잉은 주샤오창을 경멸하듯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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