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4

"왜? 내 말이 틀렸나?" 우스홍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저우샤오창을 바라봤다.

"아니... 아닙니다, 우 아저씨, 저와 징즈는 정말 아저씨가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 저우샤오창은 간신히 버텼다.

"젊은이, 나 같은 노인 앞에서 너희들의 그런 일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우스홍이 세상을 꿰뚫어 보는 눈으로 저우샤오창을 응시했고, 그는 매우 견디기 힘들었다.

"우 아저씨, 저는..." 저우샤오창은 중얼거리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난 너희 젊은이들 일에 간섭하지 않아. 징즈 그 아이가 잊지 못하는 사람이 아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