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73

"봐봐, 다 어른인데도 그렇게 흥분하고 있어. 내 말 끝까지 들어볼래? 자, 앉아서 내 얘기를 들어봐." 자오샤오치안이 저우샤오치앙을 달래며 앉히려 했다.

"무슨 일이야?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저우샤오치앙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당시 내가 집에 있었거든. 마침 그 교통사고 얘기를 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사고는 고의적인 살인이라고 했어. 그 차는 애초에 그 차선에 있으면 안 되는 차였대." 자오샤오치안이 느긋하게 말했다.

"들었다고? 누구한테 들었는데? 왜 나는 전혀 몰랐지? 내가 학교에 갔다고 해도 부모님도 이 일에 대해...

Accedi e continua a legg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