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83

"왜 그래, 뭐가 어떻게 됐다고?"라며 장우치는 주소강의 아랫배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하하!" 주소강은 크게 웃으며, 위로 방향을 바꿔가며 몇 번 팔굽혀펴기를 했다.

"그만... 그만!" 장우치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뭘 그만?" 주소강은 일부러 장난을 쳤다.

"정말 싫어! 빨리 씻고 정리나 해." 장우치는 첫 경험 후라 아직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했다.

"어젯밤에 준 자료 반드시 잘 보관해!" 주소강이 말을 마치고 스스로 물러서자, 장우치는 또 한 번 교성을 내뱉으며 주소강을 흘겨봤다.

"그걸 말할 필요도 없어. 오늘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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