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2

"그럼 주 선생님, 저는 먼저 왕 선생님을 찾아볼게요." 황소소는 주소강과 대화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다. 그녀 자신이 약간 마음에 걸리는 데다, 란영안과 마주치는 것도 무척 두려웠다. 이미 여러 번 마주쳤는데, 매번 그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란영안이 매번 그녀를 바라보는 모습은 황소소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네, 황 아주머니, 가세요. 저는 여기 복도에서 얀을 기다릴게요." 주소강은 복도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았다.

앉은 주소강은 휴대폰을 꺼내 왕신얀에게 위챗 메시지를 보냈다. "얀, 나 진료실 복도 의자에서 너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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