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26

주소강은 이 메시지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서둘러 답장했다. "너는 계산원이니까 수수료가 없고, 매달 고정 급여 3000위안만 받게 돼."

"그게 많은 건가요, 적은 건가요?" 란설아가 물었다.

"읍내에서는 확실히 높은 편이지. 백마시에서는 계산원들 대부분이 2500위안 조금 넘게 받거든." 주소강이 대답했다.

"그렇게 말하면, 제가 이득을 보는 건가요?" 란설아의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 그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자꾸 주소강에게 연락하게 되었다.

"음, 그렇진 않아. 내 진료소가 머지않아 장사가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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