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07

"뭐 하려는 거야?" 왕신연은 주소강의 행동에 어리둥절했다.

"신연아, 넌 정말 예뻐서, 나 참을 수가 없어." 주소강은 손의 방향을 바꿔 왕신연의 작은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이번에 왕신연은 거부하지 않고 맞은편에서 일어나 주소강 쪽으로 와서 그의 무릎 위에 앉았다.

왕신연은 주소강에게 바짝 붙어 있었고, 그녀의 매끄럽고 섬세한 피부가 주소강의 몸에 밀착되었다. 주소강의 손은 그녀의 부드럽고 가는 허리를 감싸고, 머리는 그녀의 등에 기대었다. 그녀의 따뜻한 체온이 피부를 통해 전해져 오고, 은은한 향기가 주소강의 코를 가득 채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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