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31

우설기는 주소강과 화해하기로 결정했다. 우설기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화해안을 제시했을 때, 주소강뿐만 아니라 우설부와 우도송도 모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장우기와 소홍순은 현재 상황에서 화해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차에서 뛰어내렸다.

장우기가 주소강 앞으로 걸어와 말했다. "강오빠, 그녀 말이 맞아요. 원수는 풀어야지 맺어서는 안 돼요. 그들이 화해할 마음이 있으니 우리도 이 일에 얽매일 필요 없어요. 빨리 광산에 도착해서 오빠가 하려는 일을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게 최선이에요."

주소강은 우설기를 위아래로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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