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32

"설풍이랑 도송아, 명심해. 우리는 그저 일반인보다 조금 더 대단할 뿐이야. 국가 기관 앞에서는 우리도 달걀보다 조금 더 강할 뿐이야. 기껏해야 감자 정도지!" 오설기가 다소 적절하지 못한 비유를 사용했다.

하지만 오설풍과 오도송은 그 의미를 바로 이해했다. 오설풍이 놀라며 말했다. "섭옥미, 장우기, 소홍순 이 세 사람이 정부 배경이 있다고?"

"아직 손 쓸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이 일은 여기서 끝내고, 우리는 돌아가서 가주에게 보고해야 해. 특히 섭옥미, 그녀의 배경은 이미 은퇴한 국가 원로까지 닿을 수 있어. 이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