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33

주소강은 크게 놀라 급히 소홍순과 모든 물건을 내려놓고, 방금 장우기와 화영이 사라진 곳으로 빠르게 기어갔다. 곧 화영과 장우기가 사라진 장소에 도착했는데, 거기에는 놀랍게도 칠흑같이 어둡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세로 구멍이 있었다.

주소강은 매우 놀랐다. 이곳이 거의 산꼭대기인데 왜 세로 구멍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치상 동굴이 있다면 산 내부로 가로로 뚫려 있어야 마땅했다.

의문에 쌓인 주소강은 장우기와 화영을 향해 큰 소리로 몇 번 불러보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주소강은 다시 투시 능력을 발동해 동굴 안을 들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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