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52

녜위메이는 놀란 눈으로 예쯔산을 바라보았다. "너..."

"내가 뭐? 솔직히 말해봐, 혼자만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어?" 예쯔산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나... 난 아직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어." 녜위메이가 약간 당황스러워하며 대답했다.

예쯔산은 녜위메이의 요염한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겨를이 없었다는 건, 결국에는 그렇게 생각했을 거라는 뜻 아니야?"

"그런가?" 녜위메이가 확신 없이 대답했다.

예쯔산은 먼 곳을 바라보았다. 이미 저녁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고, 도로 양쪽의 가로등이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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