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53

주샤오강의 반응은 종유신도 매우 놀라게 했다. 주샤오강이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며 종유신은 약간 당황했다.

"뭘 보는 거야?" 종유신이 물었다.

주샤오강은 그녀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그녀의 뒤를 살펴보다가 마침내 종유신의 가방에 시선을 고정했다.

"열어봐!" 주샤오강이 간결하게 말했다.

종유신의 얼굴색이 변하며 어색하게 말했다. "주 사장님, 그건 좀 곤란한데요!"

주샤오강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말 많이 하지 말고, 빨리 열어!"

종유신은 상황을 보고 마음을 굳게 먹더니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욕설을 퍼부었다. "당신이 뭔데, 열어보...

Accedi e continua a legg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