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65

주소강은 왕신연이 알려준 주소대로 서둘러 왕신연의 집에 도착했다.

왕신연의 집은 작은 현성에 있었는데, 청산진에 비하면 사실 그리 크지 않았다.

주소강은 대충 둘러보고, 세세한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왕신연의 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급히 향했다. 아파트 단지는 다소 낡아 보였고, 아마도 십 수 년 전에 지어진 것 같았다.

주소강은 왕신연이 보내준 구체적인 층수를 확인했는데, 1603호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주소강은 이례적으로 마음속에 약간의 긴장감을 느꼈다. 주소강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문 앞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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