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9

주소강이 입원부를 나와서 왕신연의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그가 요청한 물건이 준비되었다고 했다.

지금 그녀가 사무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장우치, 네 이놈 두고 보자.

메시지를 읽고 난 주소강의 입가에 쓴웃음이 떠올랐다.

그는 이것이 장우치의 계략이라고 느꼈다. 물건이 정말 준비됐다면 그냥 장우치가 가져오면 될 텐데, 왜 굳이 그에게 왕신연의 사무실로 가라고 하는 걸까?

주소강은 왕신연의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는 왕신연만 혼자 있었고, 장우치는 없었다.

주소강은 장우치를 찾아 부은 얼굴의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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