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3

백 명의 병력이 전장에 투입되자, 이솽 형제의 병력은 곧 열세에 처해 패주하는 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솽형, 정말 버티기 힘듭니다. 이번에는 서쪽에서 어디선가 대규모 병력이 쳐들어왔어요. 우리 형제들이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요. 형제들의 피해가 심각해서 지금 우리 수중에 남은 병력은 70-80명도 안 됩니다. 빨리 포위망을 뚫고 나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여기서 죽게 될 겁니다." 한 부하가 이솽의 곁으로 와서 말했다.

이솽이 크게 소리쳤다. "헛소리! 헛소리다... 내 이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