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7

양천이 계속해서 말했다. "너희 둘이 나를 도와준다면, 우리 황하가의 세력은 큰일을 이룰 수 있을 거야. 오늘 너희가 나서서 우리에게 큰 공을 세웠으니, 규칙대로라면 내가 너희에게 제대로 보상을 해줘야 마땅하지.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황하가 주변 일대의 형제들일 뿐이라 지역도 외진 데다 자금도 부족해서 당장은 너희에게 많은 실질적 보상을 줄 수 없어. 그러니 이렇게 하자. 내 양천이 너희를 환영하는 의미로, 너희가 원래 거느리던 부하들을 다시 너희 둘에게 맡기고, 너희가 원래 다스리던 영역도 계속 너희가 관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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