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4

일이 거의 다 논의되자, 양천은 료용을 데리고 구안의 집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늘 밤 12시 정각에 족도 클럽을 공격하기로 합의했다.

돌아가는 길에, 양천의 차 조수석에 앉은 료용이 의아하게 물었다. "천 형, 왜 우리가 정문을 공격하게 하시는 거예요? 정문은 보통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하면 우리 형제들의 피해가 클 텐데요. 게다가 이 구안이란 놈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양천은 웃으며 꾸짖었다. "료용아, 평소에는 꽤 영리한데, 왜 지금은 이렇게 둔해졌어? 우리에게 아직 200명의 인원이 있잖아? 그때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