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2

"아주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은 알고 있어요. 펑가에 관해서는, 방금 펑둥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양천의 신분은 어차피 이미 드러났으니, 모든 일을 터놓고 말하는 것도 두렵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일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펑둥이요? 당신들이 펑둥을 알다니. 그럼 펑가의 큰아들 펑난도 아시나요?" 백랑이 놀라며 물었다.

"뭐라고요? 펑가에 다른 적자식이 있다고요? 펑둥 한 명뿐인 줄 알았는데, 언제 펑난이란 사람이 나타난 거죠?" 광영도 양천과 펑둥이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놀라서 물었다.

"보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