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3

마원은 경멸하듯 웃으며 말했다. "양천, 네가 언제부터 겁쟁이가 됐어? 내 압박에 도망치다니. 보아하니 정말 쓸모없어졌구나."

양천은 그를 상대하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 자신의 이능을 해독 모드로 전환하여 가슴에 퍼진 독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의 출혈은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다행히도 양천의 이능은 정말 강력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독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흡!" 마원이 낮게 소리를 내뱉으며 당도를 들고 다시 돌진해왔다. 당도는 마원의 손에서 마치 번개처럼 빛나며 사방으로 예리한 기운을 내뿜었다. 도신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