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

양천은 광영이 자신을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 이야기할 곳이 아니야. 먼저 장안 호텔로 돌아가자."

양천은 방을 퇴실한 후 차를 몰아 장안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 로비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쌍과 전봉 등 모두가 바에 앉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광영이 다른 사람들에게 양천이 부상당했다고 알렸던 것이다. 그들은 일찍부터 장안 호텔에 모여 광영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형님, 돌아오셨어요!" 눈치 빠른 장호가 양천을 발견하자마자 큰 소리로 외치며 달려가 양천의 몸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