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7

양천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형제들, 이번에 우리가 흉방을 물리쳤지만, 절대 적을 과소평가해선 안 돼. 그들이 우리보다 약하다고 해도 진지하게 대응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손해를 볼 거야."

말을 마치고 양천은 대걸음으로 장안 대호텔로 향해 회의실로 들어갔다. 전봉과 이상 등이 뒤따라 들어왔다. 그들은 양천이 분명 이야기할 일이 있을 거라고 알고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양천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군사, 이번 흉방의 기습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렸어. 우리는 반드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해." 예전에는 항상 천맹이 다른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