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1

두 사람은 세 걸음 뒤로 물러나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다시 주먹을 뻗어 상대를 공격했지만, 여전히 조금도 피하려는 기색이 없었다.

양천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서 크게 소리쳤다. "그만해! 이게 무슨 싸움 방식이야? 상대가 칼을 들고 있다면, 너희들은 피하지도 않고 그냥 맞서겠다는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양천은 바로 훈련장 중앙으로 걸어가 두 사람을 노려보았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다.

양천이 움직이자 여책도 그의 뒤를 따라 훈련장 중앙으로 왔다.

양천의 말에 조서는 조금 불만스러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