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

류취안은 이 말을 듣자마자 당황했다. 그가 다른 건달들을 알았다면 왜 랴오용을 찾아왔겠는가? 서둘러 설명했다. "그 사람 혼자서 아흔여덟 명을 상대했는데, 스물 명 넘게 쓰러뜨렸어요..."

"초능력자군!" 랴오용이 놀라서 소리쳤다.

류취안은 식은땀을 흘리며 연신 손을 저었다. "초능력자가 아니에요. 그도 거의 버티기 힘들어했어요. 다만 남은 경비원들이 그에게 기가 눌려서 더 이상 덤벼들지 못했을 뿐이에요."

그렇다 해도 이미 대단한 실력이었다. 자신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 랴오용은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