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6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도 양천이 너무 빨리 운전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여책은 이상한 표정으로 양천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때 양천은 이미 잠들어 있어서 여책의 복잡한 심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양양은 여책의 말을 듣고 다가와서 물었다. "뭐라고요? 오토바이에 눌려 물속에 갇혀 있었다고요? 양천이 오토바이를 옮겨서 구해냈다고요?"

여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요, 오토바이에 완전히 깔려 있었어요. 천형이 오토바이를 옮기지 않았다면 어떻게 저를 구할 수 있었겠어요... 이 정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