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9

"너는 몰라, 미립이 내가 승진한다는 걸 알고 난 후의 그 표정이 얼마나 못생겼는지. 하하하,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와. 그녀가 나보다 더 우스꽝스러웠어."

"알아? 이제 더 이상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어. 오늘부터 나는 미립이랑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어. 그녀는 더 이상 날 괴롭힐 수 없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월급이 올랐다는 거야. 하하하, 송소위, 내가 밥 살게!"

가는 길 내내 청소년은 자신을 무척 기쁘게 하는 일들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했다. 백 아주머니의 일이 눈앞에 놓여있지 않았다면, 나도 분명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