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4

탐랑은 양호의 말을 다 듣고 느릿느릿 일어났다.

그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역시 연경에서 새롭게 떠오른 한의사답군요. 한눈에 문제점을 알아보셨네요."

"그분은 제 할아버지시고, 양가의 가주이십니다. 1년 전에 노인성 치매에 걸리셨고, 이어서 소뇌 위축이 와서 지금 이런 상태가 되셨습니다."

양우정이 다가와 말했다. "양호 씨, 우리가 당신에 대해 조사해봤어요. 이전에 언 노인의 머리에 있던 파편이 이미 소뇌 신경에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수술을 하면 매우 위험했잖아요."

"하지만 당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