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5

세 사람은 미친 듯이 한참 동안 뛰어놀다가 지쳐서야 멈추고 쉬었다.

류메이리는 이렇게 미친 듯이 놀아본 적이 없어서 너무나 환하게 웃으며 가끔씩 시야를 가리는 빗물을 닦아냈다.

류멍린도 매우 즐거워하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옷이 완전히 젖은 두 자매를 바라보며, 류쉬는 그들의 성숙한 몸매와 굴곡진 바디라인을 탐욕스럽게 감상했고, 선명하게 비치는 브래지어와 속옷에 더욱 시선이 끌렸다.

잠시 서서 쉬다가 류멍린이 류쉬와 언니의 손을 잡고 말했다. "파티가 끝나가요! 마지막 의식을 진행해야겠어요!"

류쉬와 류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