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7

이연여의 가슴은 매우 컸다. 아마도 F컵 정도였을 거다. 그래서 그녀가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려고 할 때, 오히려 두 가슴이 떠받쳐지는 효과가 생겼다. 이로 인해 유욱은 하얀 살결뿐만 아니라 예쁜 색의 유두까지 약간 보게 되었다.

유욱이 침을 삼키는 것을 본 이연여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았다.

자신이 마치 일부러 가슴을 떠받쳐 유욱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는 걸 깨닫자, 얼굴이 달아오른 이연여는 급히 몸을 돌리며 말했다. "지금 옷 챙길 테니, 당신은 내 딸을 구하러 가세요."

"단단히 입고 가세요. 길에 나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