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3

니남은 유욱의 진짜 신분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정말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사장이라고 계속 생각했다. 스타가 되는 것에 대해 니남은 관심이 없었고, 단지 자신의 목소리로 돈을 벌어 어머니께 드리기만을 바랐다. 그녀는 이 몇 년간 어머니가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최근 어머니가 자신을 서둘러 시집보내려 해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유욱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된 니남은 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말투 외에도 당연히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했기에, 그녀는 유욱이 들어오기 전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