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4

놀라운 선물?

이 두 글자를 듣자마자, 류쉬는 왠지 모르게 흥분되었다. 어제 귤 과수원에서 천 과부가 그에게 많은 놀라움을 선사했고, 땀을 흠뻑 흘리며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류쉬는 자연스럽게 이른바 '놀라운 선물'이 천 과부의 몸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무슨 놀라운 선물이요?" 류쉬는 흥분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홉 시쯤 우리 집에 오면, 보여줄게."

우물가에서 왕옌과 함께 빨래하고 있는 옥 아주머니를 바라보며, 입술을 핥은 류쉬가 물었다. "보는 것 말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