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

그녀는 살짝 붉어진 얼굴로, 예천명을 바라보는 눈빛에 감출 수 없는 흥분이 담겨 있었다.

예천명은 흥분해서 양도의 손을 잡고 신이 나서 말했다. "양도 누나, 저를 특별히 찾아온 거예요?"

양도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루 못 봤더니,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싶었어."

예천명이 떠난 후, 그녀의 마음도 함께 떠나버렸다. 그래서 밤이 깊어지자 산에서 내려와 예천명을 보는 첫눈에 그녀의 심장은 '두근두근' 멈추지 않고 뛰었다.

그녀는 자신이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님을 알았다.

"양도 누나, 빨리 들어와요." 예천명은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