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

홍 누나가 내가 멍하니 있는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뜨며 웃었다. "꼬맹아, 하 매니저가 우리 남자 접대부의 업무 내용에 대해 말해줬니?"

나는 고개를 저으며 용기를 내어 말했다. "인터넷에서 좀 들어봤어요."

"여성 손님들과 술 마시고 대화하는 그런 거요." 내가 말했다.

홍 누나는 곧바로 웃으며 물었다. "만약 그 부유한 아줌마들이 너를 만진다면,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순간 어리둥절해져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들이 돈을 내고 너를 데리고 나가자고 하면?" 홍 누나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홍 누나가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