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

그 부드럽고 풍만한 감촉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황홀했다. 마치 흥분제라도 맞은 듯 온몸이 달아올랐다.

앞서 두 번의 애정 행각을 통해 친루야오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내가 몇 번 만지자 곧 분위기에 젖어들어 나와 키스하기 시작했다.

내 손이 그녀의 몸 위를 유영하며, 내 몸이 그녀를 짓눌렀다.

그녀는 내 몸 아래에서 연신 교성을 내뱉으며, 금세 봄기운이 넘쳐흘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녀는 아예 두 눈을 감고, 몸을 자기도 모르게 비틀며, 한편으로는 신음하면서 한편으로는 전체 과정을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