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3

"뭐라고?" 한산의 말을 듣자마자 맹호특전대 대장이 즉시 물었다.

"나는 협박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해!" 한산이 말하며 주먹을 단번에 날렸고, 순식간에 맹호특전대 대장의 얼굴을 향해 강타했다.

한 방에 그 남자의 얼굴 살이 압축된 것처럼 찌그러지며 피와 살이 튀었고,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남자의 얼굴은 한산의 주먹에 맞아 부어올라 마치 돼지 머리 같아 보였다.

한산이 다시 한 번 주먹으로 그 남자를 땅에 쓰러뜨린 후, 주변을 둘러보자 맹호특전대 대원들은 한산을 보며 모두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