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4

장후이가 이미 굴복했으니, 원장은 기왕이면 호의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신징과 그 간호사들을 빠르게 달래주며 한 사람당 상여금을 지급했다.

이런 처리에 그녀들은 물론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장후이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간호사들에게 장후이는 단순히 그들의 상관이나 수간호사가 아니라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만약 갑자기 장후이가 없어진다면, 아마 그녀들은 출근해도 안정감이 없을 것이다.

장후이가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축구복과 응원단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왔다.

순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