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6

곧이어, 톰슨은 약물이 가득 담긴 주사기를 꺼내고 흰쥐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흰쥐는 찍찍거리며 격렬하게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사방을 할퀴고 물어뜯었다.

톰슨은 무척 기뻐했다. 그는 쥐가 장휘의 손을 빠르게 할퀴고 물어뜯는 것을 분명히 보았고, 그 피부가 곧 검게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 보아하니 독이 그의 피부 속으로 들어간 징후였다.

그는 속으로 기뻐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말했다. "좋아, 준비됐나? 이제 약물을 주사하겠네."

톰슨은 일부러 매우 느리게 행동했고, 전혀 서두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