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1

장휘가 고개를 돌려 그들을 보며 말했다. "친 사장님, 판 선생님, 두 분은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가요?"

"이게..."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망설이다가 입을 열지 않았다.

장휘는 이미 그들의 속내를 간파했지만 굳이 밝히지 않고 손을 흔들며 말했다. "잘 생각해 보시고 나서 다시 찾아오세요." 그러고는 수린을 끌어안고 자리를 떠났다.

판창청은 아직 미련이 남아 장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외쳤다. "장 선생님, 우리 협력 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휘는 대답 없이 손만 한번 흔들었다.

친야오야오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