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9

이때, 병원 건물에서는 불길이 하늘을 찌르고, 때때로 부서진 건물 잔해가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소방대원들과 수많은 경찰들이 아주 먼 곳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장휘는 한 경찰의 입에서 용커광이 있는 곳을 물어낸 뒤, 말 한마디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 경찰들과 소방대원들은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고, 속으로 감탄했다. 이 녀석은 살 만큼 살았나, 저렇게 들어가면 죽는 게 뻔한데?

장휘는 매우 빠르게 달렸다. 마치 번개처럼 사방의 불길 사이를 빠르게 헤쳐 나갔다.

사실, 그 사람들이 말한 것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