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1

"정 사장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이런 걸 얻었다는 게 그렇게 놀라우신가요?" 장휘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한 손을 그의 어깨에 얹고 뻔뻔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점이 정경위를 매우 불쾌하게 만들었다. 자신은 당당한 사립병원 원장인데,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이런 건달과 어깨동무를 할 수 있겠는가. 이건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이 아닌가?

그는 장휘의 손을 치우며 담담하게 말했다. "장 수간호사님, 여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제 동생이 당신과 원한도 없는데, 왜 그를 때리셨죠?"

다른 사람이었다면, 정경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