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1

양림은 이 광경을 보고 순간 멍해졌다. 그는 당황하여 급히 앞으로 나가 응급 처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가 온갖 방법을 다 써봐도 전혀 소용이 없었다. 진경천의 반응은 점점 더 심해져 계속해서 선혈을 토해냈다. 곧 온몸이 격렬하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매우 위험해 보였고, 진경천은 언제든지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장휘는 양림이 주사기를 꺼내 진경천에게 진정제를 주사하려는 것을 보고 재빨리 그의 손을 붙잡으며 차갑게 말했다. "양 의사님, 만약 당신이 이 진정제를 진 이사장님 몸에 주사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