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3

장휘가 말하는 사이에, 이미 신속하게 모든 사람의 물을 바닥에 쏟아버렸다.

친요요가 순간 멍해지더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장휘를 바라보며 말했다. "장휘, 뭐 하는 거야? 이 물은 우리가 일부러 가져온 건데, 무슨 문제가 있을 리가 없잖아."

"그건 네 비서한테 물어봐야겠네." 장휘가 말하며 시선을 그 여자 비서에게 향했다.

여자 비서는 그 모습을 보자 당황해서 허둥지둥 고개를 흔들며 친요요의 손을 꽉 잡았다. "친 사장님, 저는 몰라요. 이 물에는 아무 문제 없어요. 게다가 사장님이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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