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

장휘가 그를 살펴보며 약간 놀란 듯이 말했다. "이 형님, 혹시 누구신지요?"

곽립산이 그를 보고는 서둘러 장휘에게 소개했다. 알고 보니 이 남자 소영건은 특수전 소대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이었다. 소영건은 예전에 곽립산이 임무 수행 중 구해준 적이 있어서 그녀에게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 이 사람의 능력은 정말 말할 것도 없었다. 과장 없이 말하자면, 화하국 내에서 모든 지표에서 그를 전면적으로 능가하는 사람은 세 명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소영건은 기꺼이 곽립산을 따라 교관이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