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

이전에, 장휘는 신정과 임비가 식사하는 레스토랑을 알아냈었다.

하지만, 달려가 보니 그들은 이미 떠난 후였다.

특히 서버가 신정이 취해서 임비에게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고 말해주었을 때, 장휘는 더욱 불안해졌다. 발가락으로도 임비가 다음에 무슨 짓을 할지 상상할 수 있었다.

"개자식, 내가 널 잡기만 하면, 반드시 네놈을 폐인으로 만들어 버릴 거야." 장휘는 속으로 욕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제 어디로 가서 찾아야 할까. 성이 이렇게 크니, 아마 그가 찾기도 전에 신정은 임비에게...

장휘는 문득 감회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