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

장휘와 신징이 동시에 일어나서 눈을 크게 뜨고, 멍하니 눈앞의 이 청춘 활력이 넘치는 미소녀를 바라보았다.

젠장, 이게 꿈인지 아니면 눈을 잘못 본 건지.

이렇게 몸매가 화끈하고, 얼굴이 귀여운 미소녀가 정오에 봤던 그 얼굴에 주근깨 가득한 뚱뚱한 여자일 리가 있나?

아니야, 이건 절대 불가능해.

사실, 이 미소녀는 정말로 주혜였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정오에 주혜가 장휘에게 치료를 받은 후, 몸이 불편해서 집에 가서 잠을 잤는데, 깨어나니 온 사람이 완전히 새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주혜가 앞으로 걸어와서 달콤하게 미소 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