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8

그때, 바깥의 문이 열렸다.

요셉이 음침하게 비웃으며, 박수를 치며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멋지군, 정말 너무 멋져. 장휘, 장휘, 내가 너를 과소평가했나 보군.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네가 그저 작은 남자 간호사일 뿐인데, 이렇게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을 줄은."

"이 새끼, 네 형님의 실력은 더 대단하니까, 앞으로 천천히 깨닫게 될 거야." 장휘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악마처럼 비웃었다.

곽립산은 그를 바라보며, 뺨에서 분노가 빠르게 터져 나왔고, 얼굴 전체가 차갑고 강인한 살기로 가득 찼다. "요셉, 너 이 비열하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