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9

곽립산은 이 광경을 보고 참지 못하고 입을 가리며 구토가 날 뻔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장휘를 노려보았다. 이 죽일 놈, 정말 변태구나. 곽립산은 마치 자신이 조셉에게 모독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온몸이 불편했다.

물론 조셉은 아무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한 모금 마시고 재빨리 뚜껑을 닫은 다음,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장휘, 쯧쯧, 네 기회는 없어 보이는군. 좋아, 난 내 고객 두 명과 상담해야 하니 더 이상 너희와 함께하지 않겠어." 말을 마치고 그는 의기양양하게 떠났다.

조셉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심문실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