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7

장휘의 예상대로, 다음날 정오에 그를 찾아오는 사람이 있었다.

밤에 장휘는 계속 잠을 자지 않고 구현진기를 수련하느라 바빴다. 이렇게 계속 밤을 새우다가 정오가 다 되어서야, 밖에서 누군가 식사하라고 부르는 소리에 일어났다.

식당에 도착하자 곽립산, 곽립흥, 그리고 곽 노인이 모두 식탁에 앉아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곽립흥은 장휘가 오는 것을 보자마자 서둘러 일어나 웃는 얼굴로 앞으로 나와 의자를 빼고 공손하게 그를 앉도록 안내했다.

"휘 형, 일어나셨군요. 자, 빨리 식사부터 하세요." 곽립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