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8

모두가 매우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특히 허지린은 마음속에 불길한 예감이 슬슬 올라오고 있었다. 그는 장휘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 "장 원장님, 당신, 당신 이게 무슨 정신이세요?"

장휘는 그를 향해 입을 벌려 한번 나쁘게 웃더니, 앞으로 나와 그의 어깨를 한번 툭 치고는 요염하게 비웃으며 말했다. "허 원장님, 정말 당신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돌려 밖으로 달려나갔다.

허지린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유상을 바라보며 말했다. "유 원장님, 보셨죠? 이 사람 일부러 미친 척하는 거예요. ...